[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의류 재활용 사회적 기업 스토리스토어와 손잡고 '이야기가 있는 옷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CJ대한통운 임직원들로부터 의류를 기증 받아 스토리스토어에 전달하고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스토리 카드'에 기증하는 옷에 대한 기증자의 사연을 담아 보냄으로서 중고 의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익금은 장애아동들의 기능성 의류를 제작하는데 쓰인다. 회사 자체적으로 의류 바자회와 리폼 체험 행사도 열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14일부터 보름간 2000여 벌의 의류를 임직원들로 부터 기증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를 회사 임직원들부터 실천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러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의식전환을 위한 이 같은 CSV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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