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이자 외화로는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겨울왕국' 홍보사 호호호비치 측은 2일 "오전 11시20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지난 1월16일 개봉 이후 46일 만에 대기록을 세워 '아바타'를 뒤이어 외화로는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겨울왕국'은 북미 지역에서도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들을 경신해왔다. 영화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17일 만인 지난 2월 1일 544만 관객을 돌파하며 '쿵푸팬더2'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에도 흥행 가도를 이어 개봉 33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위업을 과시했다. '겨울왕국'은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신비한 능력을 지닌 언니와 그런 언니를 찾아 나선 여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대중적인 뮤지컬 장르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자매를 통한 가족애라는 주제로 국내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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