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감정노동자 고위험 직무스트레스 해소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1세기 대표적인 산업이자 급속도로 확대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의 열악한 정신건강 환경 개선을 통해 감정노동을 열정노동으로 바꾸는 사회적 치유망이 마련됐다.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배안)와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감정노동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종사자 직무스트레스 치유와 사후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감정을 억누르고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들이 그동안 축적한 정신적, 신체적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감정노동자의 현실에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과 고객과의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전문가의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된 심리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셀프리더십을 유도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무스트레스 조사 및 조기진단을 위한 서비스연계와 체계화 된 교육을 통해 감정노동의 스트레스 해소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배안 센터장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고객에게 항상 친절해야 하는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최근 우울증이나 자살 등으로 이어지는 등 매우 심각한 질병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종사자들의 직무 소진이나 사회심리적 건강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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