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3일 여수·통영 수산물 관계자와 간담회 및 안전 수산물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정승 식약처장이 오는 3월 3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경상남도 통영시를 방문해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수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여수 기름 유출과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오전 여수수협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김광호 광주식약청장, 오운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수협조합장, 중소도매인, 상인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여수 유류 유출사고, 일본 원전사고 관련 국내 생산 및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 ▲노로바이러스 검사법 개선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 이후에는 김충석 여수시장과 함께 여수수산시장을 방문하여 국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으며,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한다.참고로 식약처 및 해수부 등은 여수 기름유출 사건이후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53건)과 바닷물 및 갯벌 등에 대한 어장환경(11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벤조피렌, 중금속, 방사능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정승 처장은 오후에는 활어 수입보세창고가 위치한 경남 통영을 방문하여 시료채취 등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이어서 부산지방청에서 식의약품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보고받을 예정이다.오후 행사에는 지영애 부산식약청장, 김동진 통영시장, 통영수협조합장, 굴수협장, 멍게수협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검사 등 안전관리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산업체 관계자들도 수산물의 안전한 생산 및 유통 관리에 철저히 하여 국민 불안감 해소에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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