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직장인의 우울감,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 포괄적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행복한 직장, 건강한 마음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집중력 저하와 개인 건강 악화 등으로 직장 및 국가 경쟁력에 손실을 가져 올 수 있어 치유대책을 추진, 건강한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먼저 ‘우울증, 스트레스 원인 검사’다. 순천시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는 오는 4월 검사지를 통한 개별검사를 통해 평가 기준별 상담과 치료연계, 특별관리를 실시한다.주요검사 내용은 우울증과 한국판 직무 스트레스, 자살생각척도 검사 등이다.다음은 ‘공무원 스트레스 원인, 치유 관련 상담’운영이다. 매월1회 운영하는 상담은 정신과 전문의, 정신전문 간호사와 1대 1상담 및 가족상담, 기타 동아리 상담을 통해 다양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소한다.또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교육’시시다. 경찰서, 소방서, KT임직원, 교도소, 각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증진 교육은 직장별 신청에 의거 실시한다.교육내용은 웃음요법, 정신건강의 중요성,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힐링요법 등과 우울증, 직무 스트레스, 자살생각 척도를 검사지를 통해 개별 점검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 ‘싱글벙글 행복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이다. 순천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에 의거 20명씩 5팀 총 100명을 모집하여 운영한다.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독서&미술심리상담요법을 시작으로 원예요법, 비누공예, 신체 본뜨기, 자기표현, 자기 탐색, 행복한 마음으로의 여행, 종이공예, 가면 만들기, 억압된 감정 다루기, 비즈 공예 등으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속도에 치여 사는 현재인의 삶은 날로 각팍 해져 가고 있다"며 "이번 ‘행복한 직장, 건강한 마음 Day'운영을 통해 직장인의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을 날려 보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061-749-6883)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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