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가 올해 8000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청정화력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공급과 수요관리, 혁신 등 에너지 기술개발 3대 부문에 8063억원을 지원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R&D)에 6610억원을 지원하며, 에너지연구기반구축 460억원, 인력양성 409억원, 정보화지원 212억원, 국제협력 198억원, 표준화?인증 164억원 등을 기반조성에 투자한다.산업부는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 ▲전력수요관리 대응 핵심기술개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등 3대 기본방향을 제시,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에너지 신시장 창출을 통한 중소기업 사업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아울러 올해 신규사업비 1130억원 가운데 683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키로 결정하고 오는 28일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청정화력, 원자력 에너지공급과 에너지수요관리, 글로벌전문기술 등으로 5년 이내 중장기와 3년 이내 단기과제 형태로 지원한다.하반기에는 온실가스, 가스안전, 자원개발분야 및 융합비즈형 기획과제 등에 신규예산 잔액을 지원할 계획이다.과제 선정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략기술 확보와 에너지산업 신성장동력화를 위한 시장지향형 융복합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둔다.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분산형 전원 활성화를 위한 ICT 기반의 첨단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실증 강화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원 계획은 4월3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 등을 통해 게시되며, 4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6월 사업수행자를 결정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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