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매장에서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아일랜드 큰 고등어 자반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아일랜드 고등어 자반'을 시세보다 40% 싼 값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아일랜드 고등어 자반(800g내외/2마리)을 기존 노르웨이 수입산보다도 가격이 10~15%가량 싼 5900원에 판매한다.최근 국내상 고등어가 조업 부진으로 어획량이 감소한데다 노르웨이 고등어 역시 원가 상승으로 가격이 각각 25%, 30%가량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체 산지로 직접 아일랜드 산지를 방문해 북대서양 해역에서 어획한 고등어 원물을 60t 가량 확보, 원가를 20% 가량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아일랜드 산지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판매 비중을 최대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지난 몇 년 간 노르웨이가 수입 고등어 산지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아일랜드가 신흥 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지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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