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상자텃밭
지난해 최초로 시작된 이 네트워크를 위해 성북구는 성북동 주택 한가운데 위치한 10구획의 소규모 텃밭을 1년 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 10개소(총 284명 아동)에 제공, 자체 텃밭 프로그램 개발·공동행사 기획·체험활동 경험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2013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사례집'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제1회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를 개최, 어린이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를 포함한 총 431명이 성북동 텃밭에서 어린이가 직접 재배한 채소 6300점을 판매했으며 요리교실·토종 벼 심기· 텃밭활동 사진 전시·학부모 판매코너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유기농 딸기 모종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삶' 마을공동체 UCC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어린이들은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성북구는 이 외도 오는 28일까지 생활 속에서 쉽게 작물을 가꾸고 나눌 수 있는 ‘상자텃밭’을 보급할 계획인데, 성북구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급 수량은 총 800세트로 3가지 종류의 텃밭이 1세트 당 8000원에 분양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뿐 아니라 이번 상자텃밭 분양을 통해 성북구민이 도시 생활 속 좁은 공간을 활용, 손쉽게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며 “텃밭 가꾸기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명이 자라나는 기쁨, 건강한 먹거리를 내손으로 키워 먹는 즐거움을 통해 현대 생활 속 각박함과 고독감, 소외감 등을 극복하고 삶의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상자텃밭 신청은 동 주민센터 방문신청 혹은 e-mail(soboru1105@sb.go.kr) 신청 가능하며,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신청은 e-mail(asaile@sb.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성북구 홈페이지(www.seoungbuk.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성북구 도시농업팀(920-2352, 235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