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행사장에서 만나 양사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하성민 사장은 이날 오전 MWC가 열리고 있는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을 방문해 SK텔레콤 부스를 둘러봤다. 특히 SK텔레콤이 내놓은 스마트폰 이용정보 기반 상황인지 서비스 플랫홈 '라이프로그'에 관심을 나타낸 하 사장은 "개인정보 이슈는 없느냐, 고객들이 믿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동참여한 협력업체 서비스를 주의깊게 살펴보며 "작년보다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전날 '모바일 언팩 2014'에서 전략폰 '갤럭시S5'와 '기어 핏'을 공개한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전시 현황을 둘러봤다. 신 사장은 신제품에 대해 "아직 외신을 다 보진 못했으나, 사람들이 다 잘될 것 같다는 분위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하 사장은 삼성전자 전시장으로 이동해 직접 맞이하러 나온 신 사장과 만났다. 하 사장은 "GSMA 회의가 있어 토요일에 도착했다"면서 악수를 나눴다. 하 사장과 신 사장은 갤럭시S5 등이 전시된 미팅룸으로 들어가 신제품 갤럭시S5 등을 살펴보고 10분간 이야기를 나눈 후, 다른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두 사람은 20여분 간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양사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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