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노키아X'에 기본 앱으로 탑재된다. 25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노키아(Nokia)와 제휴를 맺고, 노키아X 플랫폼에 최적화된 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MWC 2014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노키아X는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기반의 신규 라인업으로서, 3월 중순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은 노키아X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라인, 라인 카메라, 라인 버블 등 다양한 앱들을 노키아X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키아와 함께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며, 노키아 스토어, 매장, TV 광고 등에 라인을 노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인은 작년 노키아와 제휴를 맺고 보급형 스마트폰 '아샤(Asha)'에 최적화된 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샤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아샤 신모델에도 라인이 기본 서비스 앱으로 제공되고 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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