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표 상수도기술'로 물부족 페루도시 시름 덜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가 시의 상수도기술을 바탕으로 페루 찬차마요시의 수도질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23일(현지시간)페루 찬차마요시청에서 찬차마요시 수도시설 개선 1단계 1차 사업이 완료돼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상수도 기술이 해외에서 시행돼 완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1단계 사업 가운데 산라몬 지역의 취수장 및 도수관로 3km에 대한 공사를 끝마쳤다. 페루 찬차마요시 상수도시설 개선사업 13년부터 18년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2차 사업인 정수장 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산라몬의 정수장 건설사업을 올해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상수도기술과 대외협력기금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개발도상국 페루 찬차마요시의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을 지원,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현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는 찬찬마요시 상수도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상수도와 관련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나라들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사업모델을 개발해 음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상수도시설 개선사업 지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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