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삼성 사장, MWC서 '모바일 헬스' 비전 공유

삼성 모바일 헬스 사업 소개…최근 UCSF와 산학 협력 연구소 설립해 모바일 헬스 사업 박차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 참석해 삼성전자 모바일 헬스 사업의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손영권 사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의 '유럽 모바일 헬스 연합(ECHAlliance)' 세션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헬스 사업을 소개하고 이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손 사장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발달로 모든 사람들이 슈퍼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된 가운데 이를 이용한 미래 정보기술(IT) 융합의 방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의료용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건강을 점검하고 이를 예방, 관리하는 기술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내에 헬스 사업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 연구소 'UCSF-삼성 디지털 헬스 이노베이션 랩'도 설립했다. 손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양측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건광 관련 정보 수집, 알고리즘 개발, 의료용 센서 개발 등에 힘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진보된 센서,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도구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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