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한우협회 방문해 축산업 정책 등 제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20일 장흥군 한우협회를 찾아 “장흥 축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국 네 번째 한우사육 지역이자 한우특구로 지정된 장흥에 육가공센터가 없어 축산농가소득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를 건립해 생산·가공·유통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장흥군과 협조, 한우전문축산육가공센터와 관련 축산연구시설이 2015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흥은 장흥토요시장과 연계한 유통 인프라로 토요시장에서만 연간 한우 6,300두가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육가공센터가 없어 타 지역 이동으로 인해 운반비와 품질저하 등으로 한 두당 35만~50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 “축산업의 규모화와 산업화를 위해서는 이를 선도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며 “매년 500명의 축산 선도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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