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마약왕 '엘 차포' 체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세계 최대 마약밀매단 총수인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이 22일 멕시코에서 체포됐다. 헤수스 무릴로 카람 멕시코 검찰총장은 일명 '엘 차포'가 멕시코 해병대에 체포돼 바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미국과 멕시코 관리들에 따르면 지난주 멕시코 서부 시날로아 주에서 이루어진 광범위한 작전 결과 구스만은 이날 오전 6시40분(현지시간) 마자틀란의 한 콘도에서 멕시코 해병대에 체포됐다.키가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엘 차포'라는 별명을 가진 구즈만은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미국 등 전 세계에 마약을 공급해왔다. 구즈만은 전 세계에 마약을 공급해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모아 마약을 미국 경제지 포브스지의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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