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의 크기를 자랑하는 '아이폰 조롱' 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패스트 컴퍼니, 시넷 등 외신은 삼성이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의 화면 크기·기능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를 소개했다.이 광고는 세계적인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하는 장면을 동시에 재생해 5.7인치 HD 스크린과 4인치 디스플레이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남성 내레이터는 "이런 높은 수준의 장면은 정말 높은 수준의 화면으로 봐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질문하며 골이 들어가자 "야호!(Boo Yah!)"라고 열광한다.광고는 또 갤럭시노트3만의 S펜 기능을 부각시켰다. 내레이터는 "이 '다른 폰'에는 펜이 없다"면서 "내가 확인해봤으니 믿어라"라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어 S펜을 이용해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 자세를 그대로 잘라내고, 크기를 확대해 구름 사진 위에 합성한다. 광고는 이 사진을 드레그해 친구에게 메시지로 전송하며 끝이 난다.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삼성은 정말 좋은 광고 회사를 뒀다", "난 노트3 쓰는데 정말 만족한다", "휴대폰은 크기가 전부는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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