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화제 사건.(출처: MBC 뉴스 중계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7일 오후 9시15분 신입생 환영회를 위해 모인 부산외대아시아대학 학생과 직원 등 700여 명이 있던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마우나리조트 사건으로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씨랜드 참사 사건은 지난 1996년 6월30일 새벽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의 백미리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유치원생 19명,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총 23명이 숨진 사건이다. 화재 원인은 누전 혹은 모기향으로 추정됐지만 당시에 정확한 원인을 찾기엔 사건 현장이 너무나 참혹하게 불타버렸다. 화재가 발생한 씨랜드의 숙소 역시 컨테이너 박스 가건물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등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씨랜드 화재사건이 재조명 되는 이유는 이번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사건의 원인 역시 부실공사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이란 점 때문이다.씨랜드와 관련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씨랜드, 앞날을 인지 못하는 우리나라 현실 어떻하죠?" "씨랜드, 이런 사건이 있는 줄 몰랐는데" "씨랜드 사건 다시 수사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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