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목포대 명예박사

[아시아경제 오영주]지역 조선산업 발전·지역인재 양성 공로 인정 받아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11시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관계자는 “하 대표가 조선업종 최고 전문가로서 지역 조선산업 발전 및 사회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목포지역의 중소 조선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특히, 목포대는 하 대표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목포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에도 앞장서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 대표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현대중공업 이사?상무?전무를 거쳐 2013년부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대한조선학회 이사, 조선해양 Engineering Design Committe 회장, 로이드선급 한국 Techincal Committee 회장 등을 역임했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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