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로벌-미래에셋자산운용
17일 제5회 아시아펀드대상에서 베스트글로벌상을 시상한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이상을 수상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대표(오른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해외투자펀드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가 지난해 국내 대형 공모펀드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거두며 베스트글로벌익률 역시 각각 22.94%, 61.96%씩을 기록해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우수한 성과를 낸 덕에 순자산은 해외주식형 펀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11년 말 413억원이었던 순자산은 2012년 말 3009억원까지 늘어난 후 작년 말 8138억원으로 급증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12개국에 가지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가 이같은 우수한 성과를 일구는데 밑거름이 됐다. 한국, 홍콩, 미국의 법인이 위탁 운용을 통해 글로벌화된 운용 시스템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홍콩, 미국, 브라질, 인도, 대만,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 베트남, 콜럼비아 등 12개국에 속한 160여명의 운용 인력이 리서치 및 종목 발굴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실제로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는 일반형 외에도 연금저축, 재형펀드, 퇴직연금펀드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투자자가 원하는 상품에 맞춰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와 함께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37.48%), 미래에셋인사이트(28.44%),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24.53%) 등 총 4개 펀드를 지난해 수익률 상위 10위 안에 올려 베스트글로벌상 수상사다운 모습을 과시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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