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공인인증서 발급 공관 7곳에서 17곳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공인인증서를 받급받을 수 있는 재외공관이 7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난다.외교부는 16일 외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재외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7개 재외 공관에서 시범 시행하던 재외공관 공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아시아 8개 등 10개국 17개 공관에서 한 시범 서비스를 확대해 주칭다오 총영사관,주상하이 총영사관,주필리핀 대사관, 주고베 총영사관,주태국대사관,주뉴욕총영사관,주 로스앤젤레스 총여사관,주밴쿠브 총영사관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이용하면 재외국민은 대한민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지도 않아도 된다. 재외국민은 해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바로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 등은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또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전자민원,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연말정산, 보험 신청,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게 돼 국민편익이 크게 증진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도 협업해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공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인터넷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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