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로-금천구부터 시작...현안 추진 사항 보고 및 토론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17일부터 17개 자치구별로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한다.이 행사는 2013년부터 박원순 시장이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파악을 위해 운영했던 '현장시장실'의 후속 조치로, 당시 발표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주민의견을 추가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시장은 2012년 11월 은평뉴타운을 시작으로 2013년 11월 마포까지 20개 자치구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주요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의견을 청취, 해결 방안을 모색했었다. 일단 17일 오전 금천구에서 시작되며, 이 자리에선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 관련 민원대책 등의 진행 사항이 보고·토론된다. 같은 날 오후 5시엔 구로구에서 행사가 열린다. ?고척동 돔야구장 준공 ?남부순환도로 구조개선 추진 ?항동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와 지역주민과의 토론이 이어진다.류경기 시 행정국장은 "자치구 현장시장실 운영은 끝났지만 당시 발표한 사업들은 꾸준히 추진 중"이라며 "해묵은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사업들이니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발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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