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 중인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이 내정자는 4선 의원으로 법관으로 출발해 정계에 입문한 뒤 한나라당 원내 부총무와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부의장,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정책위의장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민 대변인은 "해양수산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내정자는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중진의원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해양수산부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도 적임자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이어 "집권당의 원내 부총무와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국정전반을 아울러 살펴볼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을 지닌 적임자로서 특히 당과 정부의 업무 협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고 이 후보자를 내정했으며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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