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청와대가 국가안보실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을 임명 일주일 만에 전격 교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안보전략비서관에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을 발탁해 (임명)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전임 천해성 비서관은 통일부 필수요원으로서 (통일부로)돌아갔다"고 말했다. 교체 이유에 대해선 "(천 전 비서관이 청와대로 오면)통일부 업무에 지장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 (임명 때부터)있었다, 다른 분을 찾지 못해 임명했다가 적당한 분이 나타나서 그렇게 된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안보전략비서관은 지난해 말 국가안보실 조직개편 때 신설됐으며 이달 3일 청와대는 천 전 비서관 임명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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