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중국 성장세 양호…매수 유효<현대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이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매출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876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양호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 21%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을 바탕으로 매출이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29% 늘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기존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고 올해 매출은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아 이익에 긍정적"이라며 "국내 베이직하우스 브랜드의 재고소진과 매출 부진도 마무리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올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551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16%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매출동향을 보면 중국이 15%, 한국은 10%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최 연구원은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대표이사의 지분매각으로 고점 대비 6% 하락했다"면서도 "추가 지분매각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의류업종 중 1분기 실적이 양호한 회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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