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전통시장 야채장사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기부

“굶주린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30만원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오곡면 오지3구에 사는 유덕순(77·여)어르신은 지난 7일 굶주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오곡면장(안행옥)에게 전달했다.곡성 전통시장에서 야채장사를 하며 15년째 홀로 살아오신 유덕순 어르신은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영상을 보고 푼푼히 모은 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유덕순씨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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