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노조,AI방역초소 근무자 방한용 넥워머 1천개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진)은 최근 주요도로 및 도 경계 등 총 22개소의 AI 방역초소 및 살처분 현장에서 고생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방한용 넥워머 1,000개를 구입해 전 조합원과 후원 회원에게 전달했다.이번 지원품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조진호 위원장, 이영월 수석부위원장, 전국기초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류영록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임원진이 고창군을 방문해 전달한 격려금 200만원과 고창군노조 예산을 더해 구입했다.이번 방한용 넥워머는 AI방역 근무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제조회사인 ㈜VOLVIK에 밝히자 도움을 주겠다며 생산단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게 공급을 해 주었으며 멀티스카프 지원은 지난 2013년 4월에도 산불비상근무시 전 조합원과 후원 회원에게 전달한 바 있다.김용진 위원장은 “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 24시간 3교대 근무는 물론 살처분까지 투입되는 가운데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구입해 전달했다”며 “설 명절도 없이 고생하는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루빨리 AI가 종식되어 조합원들의 수고도 종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