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현대홈쇼핑에 대해 3년만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올렸다. 6일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홈쇼핑이 4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 컨센서스(444억원)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에 대해 "TV취급고가 난방용품과 렌탈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19.4% 늘어난 가운데 모바일커머스 취급고는 약 304%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모바일과 브랜드 강화 효과로 3년만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수입과 신규브랜드 9개를 런칭하는 등 상품 믹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 소비자들의 홈쇼핑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직구를 포함한 병행 수입에 유연한 비즈니스 구조를를 보유한 점에 주목할만하다고 진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