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CJ헬로비전이 방송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스마트 녹화' 서비스를 5일 출시했다.서비스 가입자들은 ▲실시간·예약 녹화 ▲방송 콘텐츠 시리즈물 녹화 ▲생방송 되감아보기가 가능한 '타임머신' ▲스마트폰 원격 녹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스마트 녹화는 한 번 설정으로 앞으로 방영되는 시리즈물 전체가 자동 녹화되고 저장된다. 스마트 녹화의 가장 편리한 점은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셋톱박스와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얼마든지 녹화가 가능하다. 심지어 해외출장 중에도 3G·4G·와이파이(WIFI)망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HD급 화질을 그대로 원격 녹화할 수 있다.영상녹화 저장공간으로 외장하드를 채택한 점도 기술적 특징이다. 과거에는 비디오 테이프를 소장했다면 이제는 외장하드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저장하고 소장할 수 있게 됐다. 각 파일마다 DRM을 적용해 무분별한 복제나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CJ헬로비전은 스마트 녹화 이용자들에게 기본적으로 500기가바이트의 외장하드를 무료로 제공, FULL HD급 방송 프로그램 기준 100시간을 녹화·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최근 본방송을 사수하는 시청문화가 줄어들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시청하고자 하는 경향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녹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동시에 VOD 소비도 증가하는 성향이 있어 전체 방송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CJ헬로비전의 '헬로tv 스마트'는 전체 채널을 한 눈에 미리 볼 수 있는 채널 편성표를 통해 스포츠 경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리모콘 음성 검색을 통해서도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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