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옥상 태양열로 조리· 설거지한다

연간 도시가스 1200만원 절약, 온실가스도 27t 감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종합청사 옥상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추가로 증설했다.이번 증설로 2008년에 설치한 기존시설 140m2를 포함, 총 190m2 태양열 집열판과 급탕시설을 갖추게 됐다.이를 통해 금천구는 태양열을 이용한 구내식당 온수 공급량을 환절기에는 92%, 동절기에는 64%까지 증대시켰다.

금천구청사 옥상 태양광 시설

이에 따라 구는 연간 도시가스 사용량을 약 1만2000m3를 절감함으로써 약 12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 화석에너지 태양열 대체로 27t의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게 됐다.금천구 김의배 환경과장은 “이번 태양열 증설은 종합청사를 활용한 금천에코센터 조성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며"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한 에너지 소중함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 프로그램의 콘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ecocenter.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 환경과(☎2627-150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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