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출처: 영화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2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이날 오후 8시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호프만의 아파트에서 헤로인이 담긴 가방을 찾아냈으며, 발견 당시 호프만의 팔에 주사기가 꽂혀 있었다고 밝혔다. 호프만은 평소에도 자신이 약물 남용과 싸우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다.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는 최근 들어 자신이 약물을 다시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헤로인 복용으로 재활시설에 입소했다고 말했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복을 빕니다. 내 참 믿을 수가 없군. 이게 무슨. 화가 난다"며 "황망한 퇴장에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시간 되는대로 카포티, 부기나이트, 찰리윌슨의전쟁, 매그놀리아를 몰아본 뒤 마스터와 다우트를 마지막으로 내 방식의 추모를"라고 말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좋은 영화 많이 만드셔서 감사합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가신 곳은 약물 없는 세상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