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레오[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23·등록명 레오)가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을 갈아치웠다. 레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53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1(28-30 30-28 25-21 25-19)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는 국내 무대에서 올린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레오는 2012년 11월 3일 한국전력과의 2012-2013 남자부 개막전에서 51점을 올린 바 있다. 1세트부터 공격점유율 76.67%로 15점을 성공시킨 레오는 2세트 10점, 3세트 12점, 4세트 16점 등 매 세트 두 자릿수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28)가 41점을 올리며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5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7승4패(승점 48)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40)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조이스 고메스 다 실바(30)가 37점을 올린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4 25-19)로 꺾고 3위(승점 31)를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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