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유출을 사칭한 피싱사이트 유도 문자<br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빙자한 전자금융사기와 대출사기 피해가 발생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26일 금융감독원은 검찰사칭 정보유출 사고 연루, 악성코드 유포 후 유출내역 확인용 가짜사이트 유도,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승급 메시지 등 이번 유출사고에 편승한 각종 전자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기 수법의 특징은 국민의 불안 심리를 교묘히 악용해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빼돌린 후 금전을 가로채는 것이다.현재 카드 3사는 금융사 홈페이지를 접속해 알 수 있게 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개인에게 별도로 통지하고 있다.이번 사고와 연관된 전화, 인터넷, 문자메시지 등을 받으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금감원 관계자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청(112), 금감원(1332) 등에 피해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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