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휴관기간 중 버드랜드 부근지역 및 천수만 철새도래지 소독·방역 집중…철새도래지 출입 막고 새들 이동경로도 파악
'서산 버드랜드'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버드랜드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서산시는 부석면 창리에 있는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를 25일부터 임시 휴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금강하구와 삽교호 등 충남도내로 번질 조짐을 보인데 따른 조치다. 서산시는 휴관기간 중 버드랜드 부근지역과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과 방역에 집중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인의 철새도래지 출입을 막고 철새들의 이동경로 파악에도 집중키로 했다.서산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번지는 것을 막고 방문객들 안전을 확보키 위해 버드랜드의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천수만 철새도래지는 호수가 얼어 철새의 개체수가 줄어든 가운데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 500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최근 예찰활동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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