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520선에 턱걸이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부산 확대 소식에 백신주들이 상승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1포인트(0.46%) 떨어진 520.3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억원, 475억원 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이 643억원 어치 매도한 탓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AI 확산 우려로 백신주들이 상승했다. 부산 을숙도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배설물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제일바이오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대한뉴팜, 중앙백신 등도 3~5%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6%), 서울반도체(-1.89%), 파라다이스(-0.36%), 동서(-2.69%) 등이 하락했고 CJ오쇼핑(0.96%), GS홈쇼핑(-0.44%), SK브로드밴드(3.03%)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73%), 통신방송서비스(0.92%), 기타제조(0.88%) 등이 올랐고 인터넷(-2.13%), 정보기기(-2.08%), 운송장비부품(-1.97%)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13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8개가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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