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광고]'응사'의 나정이처럼 챙겨주는 애인폰

HS애드 'LG유플러스 Gx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친근하고 다정한 애인처럼 당신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콘셉트의 이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Gx'의 능동적인 기능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영상으로 보여준다.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인 정우와 고아라가 메인 모델로 등장해 극 중 캐릭터인 쓰레기, 나정 커플만의 유쾌 발랄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애인처럼 챙겨주는 Gx폰'이 주된 내용이다. 광고에서 고아라는 때로는 애인 같고, 때로는 비서 같은 Gx폰을 의인화한 역할로 등장한다. 고아라는 정우의 개인 비서처럼 나타나 아침에는 날씨 상황에 맞춰 깨워주고, 운전을 할 때는 도착지까지 더 빠른 길을 알려주는 등 Gx폰의 생활 특화 서비스를 일상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을 미리 알고 목도리를 챙겨주는 모습은 드라마 속 다정한 나정이의 모습 그대로다. 두 사람의 모습은 하루 일과 대부분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해준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손안에 쥐고 있거나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Gx폰은 사용자의 집ㆍ회사ㆍ약속장소 등 주로 머물고 있는 장소와 사용자의 일정, 그리고 날씨정보를 파악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수시로 제공해준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정에 입력해놓은 회의시간에는 알아서 무음모드로 전환되며, 도중에 걸려왔던 전화들은 회의시간 후에 부재중 전화 알림으로 재차 알려준다. 외근이나 약속장소로 이동 시에도 도착장소까지의 잔여시간을 알려주며,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할 때는 상대방에게 도착이 지연된다는 문자를 보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사용자가 생각하는 것, 때로는 미처 생각지 못한 것까지도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준다는 Gx폰의 특징이 이번 광고에 담겼다.박형태 HS애드 기획5팀 차장은 "광고가 나간 후 고아라를 합성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두 사람의 실감 나는 연기로 애인처럼 챙겨주는 Gx폰의 차별화된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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