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사과문(출처:롯데카드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농협카드·롯데카드·국민카드의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와 카드 재발급 서비스가 시작됐다. 최근 1억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NH농협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 홈페이지에는 고객들이 정보유출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정보유출 확인방법은 간단하다. 카드인증,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서 인증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자신의 개인정보유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주로 성명, 이메일, 주민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자택주소, 직장정보, 전화번호 등이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카드 재발급 요청이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또는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카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사들은 일정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결제내역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피해 고객들은 여전히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도대체 몇 번째인가",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이 고작 300원짜리 결제내역 알림문자 서비스라니", "농협카드 재발급 받으려면 수수료 1000원을 내야한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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