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신년 첫 세일 지난해보다 6.4% 상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2일 부터 19일 까지 18일간에 걸쳐 진행한 신년 첫 정기세일에서, 매출신장률이 지난해 신년세일과 비교해 약 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각 장르별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식품장르의 경우에는 신년세일 기간에 새해 첫 명절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집중되면서 5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생활 장르도 약 22%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불황을 극복한 장르도 눈에 띄었다. 화장품 장르와 구두 장르의 경우 매출신장률이 각각 7.5%, 6%를 기록했고, 여성의류도 2.2%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올 초 집중됐던 시즌 고객 수요로 인해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매출 흐름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곽영민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신년 세일에 명절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겹치면서 매출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광주신세계는 신년세일에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것을 고려해 상품 물량을 최대 30% 이상 확대했고,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행사 운영했던 것이 신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광주신세계는 이번 신년 첫 세일에서 액세서리 -0.3%, 남성의류 -6%, 아웃도어 -5.8%를 각각 기록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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