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이환주 남원시장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제를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17일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위원장과 유기홍 간사를 만나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춘향전’은 해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다양한 예술장르로 공연되고 있고 ‘민족문화 100대 상징(문화부선정)’으로 한국의 대표문화로 육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러한 춘향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춘향제’는 민족의 전통과 정서를 상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전통문화 예술공연의 위상을 가지고 있어 민족문화 보존과 창달을 위한 정부의 특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남원시는 올해로 84회를 맞이하는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하여 지난해 8월에 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안숙선명창을 제전위원장으로 추대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