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해안복분자주, 중국 산둥성 수출

"중국 설 선물, 고창 복분자주 인기"[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 복분자주가 중국대륙을 매료시키고 있다. 17일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만회)는 중국 산동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해구일무역유한공사에 복분자주를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선적했다.이번 수출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 산둥성 내 유명백화점에 설 명절 상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수출규모는 복분자주 ‘선운’ 700세트, 2800만원 상당이다. 선운’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 대표제품으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재료로 황토 토굴에서 숙성, 발효시켜 빚은 술이다. 2003년 대통령 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로 사용될 정도로 국내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송만회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중국시장에 꾸준히 고창복분자주를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수출을 통해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가 중국시장에서 고급 선물용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강수 군수는 “한중 FTA로 농식품 시장에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이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농특산품이 14억 중국시장에서 고급상품으로 인식되어 판매 될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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