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히데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마쓰이 히데키(40)가 친정팀에서 임시 코치로 일한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2월 1일부터 13일까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을 지도한다. 요미우리의 거듭된 요청에 임시 코치직을 수락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연수를 마련하는 등 마쓰이에게 상당한 신경을 쏟고 있다. 사령탑을 맡기기 위해서다. 시라이시 고지로 구단주는 마쓰이가 선수 은퇴를 선언하자 “미래 감독을 맡기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마쓰이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요미우리에서 4번 타자로 뛰며 센트럴리그 홈런·타점·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세 차례씩 거머쥐었다. 그 뒤 야구인생은 미국에서 보냈다. 2003년 양키스에 입단,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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