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경영활동부문 경쟁력 향상 전국 자치구 1위 기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경영활동’ 부문 경쟁력 향상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번 결과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조사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세 부문에 걸쳐 경쟁력 및 전년대비 변화를 조사하고 있다.용산구는 ‘경영활동’ 부문에 있어 전국 자치구 중 전년 대비 경쟁력 상승 1위를 기록했다. 구는 구민과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구정운영으로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다양성을 증대시켰으며 신속한 민원서비스 처리로 민원수요 대응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세수 증대 등 재정운용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 Korea Local - 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 지표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개발됐다. 1996년 이래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서울과 지방간의 격차 해소를 어떻게 해결, 나갈 것인가, 자치단체는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공동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매년 지역 경쟁력 변화 추이를 분석,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자치단체의 노력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2013년도 KLCI 조사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3년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보고서 ▲고속도로 교통량통계 ▲철도통계연보 ▲관세청 수출입 통계 ▲각 시·도 및 시·군·구의 통계자료 ▲안전행정부 자체 통계자료 등의 공식 보고서로부터 발췌하여 이뤄졌다. 구가 수상한 ‘경영활동’ 부문은 ▲행정운용효율 ▲재정운용효율 ▲산업경영효율 ▲세계화·국제화 등 4개 평가 항목에 공무원 1인당 인구수를 비롯한 총 19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이번 수상 이외도 지난해 9월에는 이번 조사를 주관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3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적자원 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구정 전 분야에 걸쳐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대상’ 수상을 비롯 연이은 낭보로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구민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아낌 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과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1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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