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깨지 못한다고?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은 1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즈가 앞으로 메이저대회에서 4승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74%나 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26%는 반면 "5승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4승 이하 가운데서는 2승이 28%로 가장 많았고, 4승(20%)과 3승(18%)이 뒤를 이었다. 무승(6%)과 1승(2%)도 8%나 됐다. 우즈는 현재 메이저 14승으로 이 부문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잭 니클라우스(미국ㆍ18승)에 4승이 모자란다.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는 상황이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해서는 60%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결정적인 순간 도움을 받고 싶은 선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8%가 어니 엘스(남아공)를 지목했다. '자신의 캐디를 제외하고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캐디'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필 미켈슨(미국)과 우즈의 캐디인 짐 매케이와 조 라카바가 나란히 1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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