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안심학교'가 경기도 대표 교육복지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꿈나무안심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531명 중 96.7%가 향후 계속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98.9%는 다른 학부모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꿈나무안심학교는 도가 2008년부터 방과 후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항목별 만족도를 보면 수업방식 및 학습내용, 주당 수업시간, 수강료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개인별 과제지도 및 교과 보충 등 수준별 교육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기적성 계발, 성적향상 및 학습 흥미유발 등 직접적인 교육성과에 대한 효과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향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질 향상 및 다양성 등에 중점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ㆍ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방과 후 학교의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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