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곽도원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인터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곽도원이 결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지난 14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영화를 보고 마음이 너무 울컥했다. 돌발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앞서 그는 지난 13일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감독 한동욱) 언론시사회에서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며 여자친구의 이름을 불러 화제를 낳은 바 있다.폭탄고백을 한 곽도원은 "여자친구가 지방에서 회사를 다녔고, 알려진 것처럼 승무원 출신은 아니다"라며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7개월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그는 또 "여자친구가 나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고, '범죄와의 전쟁'은 봤다고 하더라"며 "공개 프러포즈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마음 같아서는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곽도원은 1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변호인'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오는 22일 '남자가 사랑할 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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