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출처: 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미국 내 방북 비난여론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북한을 방문 중인 로드먼은 7일 CNN 시사프로인 '뉴데이'에 출연했다.이 자리에서 로드먼은 자신의 방북과 관련해 "이것은 세계를 위한 위대한 생각"이라며 "사람들은 항상 내가 하는 것을 무시한다. 이는 이상한 일"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같은 이들도 세계에 멋진 일을 하는데 왜 나한테만 이러느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로드먼은 이번 방북은 '문화교류'와 '농구외교'의 일환이라며 정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한편 로드먼 일행은 김정은이 생일을 맞은 8일 친선 농구 경기를 갖는다.로드먼 방북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드먼은 정말 김정은을 친구하고 생각하는 건가?" "농구외교는 정치 아닌가?" "로드먼을 북한에서 얼마나 잘 대접하기에 이렇게 기를 쓰고 가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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