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19개사에게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심사대상 기업은 27개사였고 이 중 12개는 상장유지, 6개사는 상장폐지됐다. 이번 심사 건수, 사유발생 건수, 퇴출기업 수는 지난 2009년 제도 도입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제도 운용을 통해 다수의 부실기업이 조기 퇴출되고 실질심사 사유의 발생이 크게 감소하는 등 시장 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회생가능기업이 자구노력을 통해 상장적격성을 갖출 수 있도록 심사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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