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일상감사 통해 예산 절감

지난해 총 351건 사전심사, 4억4000만원 예산 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예산낭비와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지난해 총 351건의 사전심사를 통해 과다 설계된 127건의 사업에 대해서 4억40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일상감사는 주요 정책과 사업 등을 집행 전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경제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행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예산낭비와 시행착오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다.따라서 구는 2000만원 이상 건설공사, 1000만원 이상의 각종 용역, 500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를 일상감사 대상으로 지정,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과 자재 선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왔다.정현부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심사기능을 강화해 주요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일상감사 업무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중랑구 일상감사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일상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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