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정부안 대비 35억원, 500억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새마을운동을 동남아·아프리카 지역에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35억원 넘게 늘었다. 창조경제 예산도 500억원 증액됐다. 기획재정부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각 사업의 예산이 각각 262억원, 6조55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운동 관련 ODA 예산은 정부안 227억원에서 262억원, 창조경제 예산은 정부안 6조5000억원에서 6조5500억원으로 증액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마을운동 예산의 경우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마을 운동을 전수받기 위한 동남아·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의 높은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창조경제 예산은 창조경제타운이 지방 2개소로 확대되면서 40억원으로 확대됐고 국민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해 시제품 등을 제작해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이 현재 20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되면서 20억원으로 증액됐다.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매칭 사업에 25억원, 의료분야에 특화된 3D 프린팅 기술개발에도 40억원이 신규 배정됐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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