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 함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3일 청와대 신년인사회 참석에 대해 "최근 불통 정치에 대한 국민 걱정이 깊어가는 때 민주당 소통의지를 보여 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있을 신년 인사에 참석한다"고 말하며 "나라 중요한 자리에 있는 분들 한자리 모여 신년인사하는 자리에 민주당이 함께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민주당의 2014년 최우선 과제로 '특검 도입'을 꼽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국정원 개혁 제도를 일부 만들었다. 국정원 개혁은 이제 시작이다"고 밝히며 "국정원 등 국가 기관 저지른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 도입이 반드시 관철되야 한다. 특검 도입이 2014년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다"고 도입을 촉구했다.또한 김 대표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민주당 앞에 높인 역사적 과제"라면서 "통렬하고 담대한 변화를 두려움없이 감당해 이기는 민주당을 향해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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