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블락비가 일본 팬의 심장을 뒤흔들었다.블락비는 지난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소닉시티에서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이날 공연에는 약 5천여 관객이 모여 한 목소리로 블락비를 외쳤다.블락비는 공연 오픈에 앞서, 사전에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들을 직접 리허설 현장으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또한 특히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일본의 팬들이 가장 이번 공연에서 듣고 싶다고 신청한 '싱크로율 100%'의 무대에는 공연이 진행되는 중간 깜짝 선발된 팬을 무대로 불러 팬을 위한 세레나데를 구성하는 로맨틱함도 선사했다.'팬 바보'의 면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곡의 시작을 관객과 함께하고 팬들을 추첨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연 후 대기실로 초대하는 등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팬들 역시 한국에서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팬들이 사전에 준비된 플랜카드를 동시에 들고 있던 것처럼, 블락비의 무대와 이벤트에 응답하듯 고맙다는 내용이 담긴 플랜카드를 동시에 머리 위로 들어 감동을 안겼다.블락비는 "많은 분들이 함께 무대를 즐겨주셔서 뜻 깊었던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곳곳에서 블락비의 무대를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다. 정말 재밌는 공연 보여드릴 테니 블락비의 공연에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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