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정기호 영광군수가 학생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아름다운 실천, 나누는 행복, 군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위해 동절기 희망나눔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지난 27일 실시했다. 군은 지난 1년간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교실’, ‘We Love 가족봉사단’, ‘1m 1원 천사 자선걷기대회’ 등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자원봉사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이에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뜻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선도하기 위해 동절기 희망나눔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해룡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이날 자원봉사는 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해 영광군청 주민복지실과 영광읍사무소 직원, 해룡고등학교 학생, 김희진 교촌2리 이장 및 박경순 부녀회장, 장세일 생활체육회장 등 총 50명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동연계 봉사활동이 펼쳐졌다.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기호 영광군수는 “봉사라는 것은 즐겁게, 함께, 의미를 나누는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미래의 주인공들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나누면서 즐겁게 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규리 학생(해룡고 2년)은 “2학년 마지막을 반 친구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 봉사활동을 신청했다”며 “막상 연탄을 사용하는 어르신 집을 방문하니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